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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방
7월9일 초여름, 친구가 토요일에 낚시가자고 꼬셔서 대충 10시쯤 만나서 바로 무의도로 향했다 광명항 뒷쪽 갯바위로 가보고싶다고 갔다가 죽을뻔했다.... 길이 개 험해 소무의도 도착후 장군바위부터 몽여해변까지 계속 이동하며 워킹으로 루어를 쳐봤지만 역시나 무입질 무어도 라는 별명에 걸맞게 진짜 고기가 개같이 없다, 그래도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몽여가 분명 좋은 포인트라고는 하는데 난 왜 안나오냐 너무 힘들어서 잠깐 휴식할겸 몽여해변 앞에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오미자 에이드 한잔 다 마시고 부처깨미로 바로 포인트를 이동해본다 너 말고 엄마 아빠 데려와 ㅅㅂ..... 와중에 친구가 루어로 낚은 돌게. 도대체 어떻게 해야 루어로 돌게를 낚을수있지 ? 그리고 개같이 던지고 액션주고 감고를 반복하다보니, 해 떨어지..
친구의 꼬드김으로 금요일 연차 박고 아침일찍 출발 당진 도비도항으로, 노지캠핑의 성지 느낌, 사람 많고 발판 좋아보여서 설레는 마음으로 포인트 이동 배 정박하는 슬로프는 낚시 못하게하니깐 그 옆에서 시작 ! 개뿔 고기 하나도 안나옴, 개당 4000원 하는 메탈 2개 수장시킴.... 나만의 곳간 만들어놓고 친구들이랑 밥 야무지게 해먹고 취침, 바람도 많이불고 쌀쌀하지만 동계침낭 가져와서 포근하고 아늑하게 오전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밥 해먹고, 석문방조제로 이동, 중들물 이상 진행되어서 조류가 매우 강함, 입질은 영원히 없지만 열과 성을 다해 호핑액션을 줘봄 커여운 광어쟝 겟또 ㅎ 엄마가 고기잡으면 좀 가져다달래서 손질 깔끔하게 해서 전달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