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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 2024-07-04 거제 지심도 여행 본문

낚시

2024-07-02 ~ 2024-07-04 거제 지심도 여행

2찬 2024. 7. 5. 21:07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거제 지심도 사나이클럽 여행을 출발하는 날. 7월 1일 월요일에 미리 경모네로 간다.
선모와 경모와 바로 콜라 블라인드 테스트를..... 결국 콜라맛을 구분하는건 불가능 한거야
섯다로 시간이 정말 순삭되버리고... 맛있는 밥도 먹고 장도 보고 일찍 잠을 잔다.
7월 2일 화요일 새벽 0330 기상 후 씻고 짐 챙겨서 출발 !
카카오 택시를 부르고 그녀석을 도촬.
"그 녀석" 이 올리버라서 불이 켜져있음
"그 녀석"의 시선을 느낀다
SRT역에 도착해서 시간 죽이다가 열차를 드디어 탔음.
개같이 졸고있는 날 도촬하는 갱
부산역 내려서 바로 하단역으로 이동, 완다낚시마트 도착. 국가 권력급 특수비밀요원인 내 강한친구가 기다리고있음
택시를 타고 장승포로 이동 후 탑마트 장승포점에서 장을 보고.... 진짜 쥰내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다가 밥을 먹음. 그냥 먹을만 했음
거제도 맛집이라는데... L高..... 뭐 먹을만 했음
진짜 횡문근융해증에 걸릴뻔했지만 겨우겨우 장승포에 지심도터미널 도착.
우리가 타고 갈 지심도행 도선. 여기서 낚시하다가 갈매기 똥 3번 맞을뻔함... 이새끼 우릴 노려싼게 분명함
배에 탑승.
배가 작고 낡았지만 그래도 정겨운 배 느낌이 남
잘가라... 도선... 며칠 뒤에 보자
우리의 강한친구가 정말 사진을 많이 찍어줘서 다행임... 걍 민박까지 올라가는 길이 레전드 등산코스
비바람이 멎지않고 존나게..... 우린 과연 낚시를 할수있을것인가
황토민박. 생각보다 아늑하고 좋았음.. 그녀석들과 또 가고싶음
전장으로, 출격
바람이 줫나쎄서 통발을 설치 후 자동빵 원투낚시를 노려본다.
내 강한친구의 넨도로이드가 원투대를 NTR했음.
보리멸 한마리 갯... !!! 우리의 저녁밥이 될 운명.

그 녀석의 맛깔난 밑밥 제조

나와 그녀석의 모습을 강한친구가 찍어줬음
원투에 걸려나온 액이참돔
낭만있는 강한친구
그녀석이 까시참피를(독가시치) 미친듯이 잡아냄, 이녀석 찌낚시에 재능이 있는거같음
낚시를 종료하고 저녁밥을 먹으러 올라옴... 진짜 언덕 경사 뒤질거같은데 강한친구는 지치는걸 모름
민박 사장님께 숯을 부탁드리고 고기와 생선을 굽기 시작하는 우리. 추억의 냉삼 <<< 이새기가 몹시 맛있음
그녀석의 판단으로 숯에 던져둔 고구마와 감자. 진짜 존나맛있었음.
강한친구가 찍어준 사진. 바람 존나불고 날씨가 어질어질 했음
그녀석은 자러가고, 나랑 내 강한친구는 장비를 챙겨서 밤낚시를 감.... 바람 존나불고 낚시는 잘 안됐지만 재미는 있었음.
전날 샤워 때리고 잘 자고 오전 10시쯤 일어났는데 날씨가 여전히 심상치않음.
스팸을 썰어 부대찌개를 끼리는 우리.
내 원투대를 NTR한 강한친구의 넨도
부찌는 신이다.
밥 먹고 나니깐 해가 뜨면서 점점 날씨가 좋아지고있음
경사 좃되는 길을 내려가며, 오늘의 전투를 준비한다
통발 확인했는데 개 째끄만한 대구횟대 ??? 쏨뱅이 ??? 인지 뭔지랑 거미불가사리가.... 진자 존내 징그럽게 생김
강한친구가 두고온 밑밥을 챙기러 올라가는 길에 찍어준 나
강한친구가 찍은 파도 줫되는 사진
날씨가 점점 풀리기 시작함.
물 맑고 잡어많고 큰고기 없고 !

 

그녀석의 까시참피 사냥이 시작됐음.
날씨가 완전히 좋아져서 햇빛이 몹시 뜨거움
강한친구의 로드에 루어를 새로 달아주는 사이 내 로드를 써서 볼락을 뽑아냈음. 이녀석 재능이 있어
조류가 약해져서 바닥을 찍으면서 액션주다가 강한 입질에 챔질했는데 5짜 양태가 나옴
진짜 손맛이 존나 좋았음.
근데 이새끼 꿰미걸어서 던졌는데... 꿰미가 빠져서 자동방생이 되버림... 내 저녁밥 돌려줘요 ~!
까시참피를 능욕하는 그녀석과 쏨벵이를 낚은 나

까시참피 손맛 재탕을 즐기는 그녀석과 메탈을 치는 나

 

느낌있게 도촬당함
수많은 까시참피를 사냥한 그녀석. 덕분에 저녁찬거리는 걱정이 없음
밥 먹으러 올라왔는데 강한친구가 이쁜 사진을 찍어줬음 ㅎㅎ
해는 지고... 생선 손질에만 엄청난 시간을 투자함
모기 물리면서 고통에 몸부림치는 그녀석과 나
맛있게 생선도 굽고, 삼겹살도 굽고, 갬자 고구마도 던져넣음
레전드로 맛있었던 추억의 냉삼.
손질해서 포를 뜨고 한두마리는 뼈 달린채로 매운탕 투하
레전드로 맛있었음.
이 털바퀴새낀 진짜 예의가 없어서 너무 화가났음
샹크스가 될 운명인 존나 큰 달팽이
존나 싸가지없던 털바퀴
까시참피와 보리멸을 구워먹었음 ㅎㅎ

밥 다먹고 밤낚시 가서 셋이 즐겁게 수다떨면서 낚시, 전갱이랑 고등어도 낚아서 바다에서 바로 회떠서 초장 찍어먹음.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남긴다
잘 자고 7월4일 집가는날... 먹다남은 부찌에 라면 추가해서 한끼
정말 한적하고 조용하고 공기맑은 좋은 섬.
섬에 들어올때의 날씨는 어디가고... 나가는날 되니깐 햇빛도 좋고 바람도 거의 안불고 최고임
동백꽃 피는 섬
배에 탑승하는 나와 그녀석을 찍어준 강한친구
잘 있어라 지심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
그녀석과 "그녀석"네 집을 가서 섯다 쳐 주면서~ 배고프니깐 저녁도 먹어 주면서 ~ (섯다 진짜 존나게 발려서 멘탈 나감)
자고가려고 했는데... 새벽에 차 한대도 없을때 가는게 편할거같아서 조금 피곤하지만 7월5일 02시에 출발해서 0240에 집 도착.
우리의 추억을 물질화해서 앨범에 저장했다

 

 

 무거운 짐을 메고 살면서 단 한번도 가본적없는 곳.  이녀석들과 함께해서 잊지못할 추억을 같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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