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9월 27일 금요일에 선배님과 반년만에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서울에 올라갈 예정이 잡혔음.
그때 이제 선모랑 경모에게 가서 자도 되냐고 물어보고 "ㅇㅋ" 컨펌이 나왔기에 슬슬 서울에 올라가려고 했음.
근데 선모에게 인천 소성주맛을 좀 보여주고싶은거야.
인천 토박이로서 소성주의 맛을 서울놈에게 반드시 맛보여줘야겠지 ?
내가 선배님 만나러 가기전에 사실 경선모의 칼을 갈아주고나서 걍 낚스나 가자 경모야 ~ 짐 챙겨 ~
라고 했는데 경모가 혹해버린거임.
그래서 진짜 미친놈처럼 급하게 낚시 계획을 잡고 민박 여기저기 연락 존나게 돌리고
배 표 없는거 현장 당일발권이라는 초 강수 도박수를 던지는 등...
아무튼 그래서 23시 넘어서 우리집으로 출발해서 짐 싸고 28일 02시쯤 잠들고 아침일찍 기상해서 출발함.
이렇게 급발진 해버린 2박3일의 낚시 여행은
초가을의 더위와 시원함을 함께 느끼며 바다를 만끽하는 여행이 됐음
이번엔 사진을 좀 덜찍어서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많이 찍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