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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 24-11-15 소무의도 낚시 본문

낚시

24-11-10 ~ 24-11-15 소무의도 낚시

2찬 2024. 11. 17. 02:12

담배 들고있는 니라쨩

 

경모의 생일이 곧 인지라, 이새기에게 뭘 줄까 고민하다가 내 낚스파트너로서 뭔가 장비를 선물하고싶었음.

 

근데 이녀석 찌낚 입문 후 찌낚의 고수가 되어서 장비 최적화 플랜을 짜는데 자꾸 릴은 염두에도 안두는거임

 

이런 어리석은녀석 릴을 좋은걸 써야 기부니가 좋은것인데

 

그래서 고민하다 고른 시마노 울테그라, 시마노 이새기들은 써본새끼가 만듬 확실히 좋음
베일의 오토클로징 스프링 소리가 고장으로 착각한 경모를 위해 찍어보내준 영상

 

릴이 배송되기 전부터 경모는 좀 싱글벙글 낚시가 마려웠던것 같음.

 

갑작스런 낚스계획을 세우고, 나의 큰결심으로 남해로 가서 강한친구를 픽업해서 남해낚스를 하려고 계획을 세움,

 

허나 강한친구와 낚시는 내년 초로 미루고, 경모와 함께 그냥 우리집 근처 인천 가성비낚시를 즐기기로 함.

 

경모 도착 후 바로 에프마켓 가서 경모녀석 계획해둔 장비를 방문수령으로 받고, 나 또한 추가장비로 써티포(일제는 확실히 좋음) 을 구매
집 가는길에 먹은 맥도날드, 3만원짜리 쿠폰 꾸욱꾸욱 담아서 주문완료, 이것 또한 순모쿤의 은혜겠지요...
우리동네 마구도나루도
에프마켓에서 구매해온 장비들, 최적화가 완료되었기에 정리만 하면 끝
그녀석을 위해 따뜻하게 보일러를 떼워주니 기부니 좋게 잔듯
내가 좋아하는 순대국밥집, 그녀석 또한 이 맛을 인정했음.
학퀴벌레와 씨발애럭새기들이 판을 치는 첫날 낚시 그냥 경모는 고통받음.
난 첫 에깅을 시도해서 쭈꾸미 6마리를 낚음. 마지막 쭈꾸미는 ㄹㅇ 문꾸미였음
경모의 완벽한 쭈꾸미 손질
맛있어지러 가자~
쭈꾸미 : 어우 시원하다 ~
이마트 피콕의 초마짬뽕과 쭈꾸미 숙회, 이건 맛이 없을수가 없거든
난 이 날 이후로 에깅이 좋아졌음.
둘째날 낚시 가는날, 어제 만난 센세가(경모 블로그 가면 썰 풀어져있음) 오늘도 오신대서 갔음.
가는길에 먹은 존나 맛없는 설렁탕.
바람은 존나불고 센세는 없음. 일단 각오하고 낚시를 시작함.
애기 감시를 낚은 경모.
그래도 바람 존나불고 날씨 개추운데도 애기감시 낚으셨잖아 ~
학퀴벌레에게 화난 경모는 결국 필살 카드채비로 훌치기를 시전, 학퀴벌레 참교육
경모는 털바퀴를 좋아함.

 

 

이날 낚시를 개같이 조지고 진짜 아침 해 뜰때까지 하고 집에 왔는데 너무 추웠고 아무것도 안나옴,

 

경모는 다음날은 낚시 쉬자라고 했는데

 

내가 걍 집 앞에 10분거리에 가까운 바다 있으니 만조시간 노려서 잠깐만 숭어낚시 해보자 시전,

 

결과는 진짜 개같이 꽝치고 그냥 앉아서 잔잔바리 바다나 보다 왔음. 우린 물고기 밥주는 남자들임

 

 

이렇게 3일차 낚시까지 조지고 마지막 4일차 낚시는 경모가 빨리 일어나서 가보자고 함.

가는길에 맥도날드 또 갈겨주면서, 애플파이 인당 2개, 치킨스낵랩 인당1개 포장 후 바다가서 먹음
도착하자마자 뜰채부터 세팅해주는 그녀석, 목요일 낮인데도 낚시꾼이 3명정도 있었음
애럭 한마리 잡은 후 경모가 곧바로 감성돔 하나를 끄집어냄, (회 먹으려고 초고추장 뿌린거 아님)
팝핀현준도 한수 접는 팝핀을 추는 감시와 뒤에 소무의도 마스코트 털바퀴
나도 경모도 이날 감성돔을 진짜 신나게 잡았음. 그렇게 마지막날 낚시는 성공적으로 끝마침.
경모의 가이드 초기불량이 발생한 클로저기sv를 에프마켓에 맞기고 경모는 집으로 감.

 

 

그녀석은 일요일에 우리집에와서 금요일에 집을 가는 여유로운 일정에,

 

우리집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즐거운 시즌오프 마지막 낚시를 했음.

 

첫날 이후로 마음이 꺾일뻔 했지만 결국 성공적인 낚시를 하고

 

또 새로운 지식을 얻고 배웠음.

 

 

다음에는 강한친구를 데리고 사나이클럽으로 남해를 조지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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